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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Oil, 3분기는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상승으로 호실적”
“S-Oil, 3분기는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상승으로 호실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7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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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환경도, 이익체력도, 밸류에이션도 모두 매수의견을 뒷받침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S-Oil에 대해 현 매크로 상황에서 최선의 대안책이라고 전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90달러를 상회하는 고유가 레벨 지속으로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에 대한 불편함이 점점 높아지는 매크로 상황에서 에너지업체들의 상대적인 아웃퍼폼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S-Oil는 국내 에너지 업종에서 순수 정유업체로 고유가 여건에 대한 이익 레버리지가 가장 커, 최근 같은 매크로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안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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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00% 늘어난 9108억원으로 컨센서스 5482억원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6월 약 1개월 동안 전 사업부에 걸쳐 진행된 정기보수 종료로 판매량 회복 및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점 또한 금번 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석유화학과 윤활유는 비수기 및 원재료 상승 부담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유 부문은 6734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휘발유 뿐만 아니라 등/경유 등 전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정제마진은 전분기 대비 9달러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두바이 유가도 사우디/러시아 자발적 감산 연장과 나이지리아/리비아 등 일부 소규모 산유국 내 생산 차질까지 겹치며 7월 대비 9월 17달러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재고평가이익은 약 2200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은 PO/PP, BZ/PX 등 제품이 납사 상승분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며 스팟 스프레드 하락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 줄어든 598억원에 그쳤다”라며 “윤활유 부문도 드라이빙 시즌 종료로 판매량 감소했고, VGO 강세로 수익성도 악화돼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1775억원 내외로 감소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 레벨에서 유가와 정제마진 모두 추가 오버슈팅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이는 하반기 호실적과 현재의 낮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S-Oil 주가의 상승세를 저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반대로, 유가와 정제마진 모두 하락할 요인 역시 부재하다”며 “미국은 유가 안정화를 위해 이란/베네수엘라를 시장으로 끌어 들이고자 하고 있으나, 그들의 산유량으로는 사우디/러시아 자발적 감산량을 상쇄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연초 대비 Ural 할인 폭 축소로 원가 우위를 상실한 인도는 정제품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데, 이는 유럽향 디젤 수출 감소로 이어지며 등/경유 재고 타이트 및 마진 강세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현재 S-Oil를 둘러싸고 있는 높은 유가와 정제마진이 연말까지 하향 안정화될 조짐은 잘 보이지 않고, 현 여건에서 하반기 S-Oil 영업이익은 1조6300억원으로 상반기 5520억원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3년 연간 영업이익 2조1800억원 기준 S-Oil 주가순자산비율(PBR) 0.95배에 그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매크로 환경도, S-Oil 이익체력도, 밸류에이션도 모두 매수의견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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