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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지주, 경쟁사와의 자본비율 및 순이익 차이는 총주주환원율에도 영향”
“신한지주, 경쟁사와의 자본비율 및 순이익 차이는 총주주환원율에도 영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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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하회해 부진 예상. 사모펀드 불확실성은 드디어 해소 전망
CET 1 비율 13% 상회 여부에 주목.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1500억원 회복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신한지주에 대해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3분기에도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4.7% 감소한 약 1조2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주로 일회성 비용 요인 때문인데 신한증권 젠투파트너스·라임국내펀드 고객과 사적화해를 결정하면서 약 1000억원 내외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하고, 은행 희망퇴직에 따라 약 800여억원의 명예퇴직비용이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그 외에 신용대출 LGD(부도시손실률) 상향에 따른 충당금도 몇백억원 정도 추가 적립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은행 대출성장률은 1.2%로 예상되지만 순이자마진(NIM)이 약 2bp 하락해 순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데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인해 유가증권관련익도 전분기 대비 다소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신용대출 LGD 상향에 따른 추가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 충당금은 2500억원 내외에 그치면서 충당금 증가 추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0년부터 시작된 사모펀드 관련 손실 처리가 드디어 완전히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2월과 4월에 각각 1500억원씩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한 반면 7월에는 기대와 달리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1000억원에 그치면서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는데 이는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의 내부 관리 목표치를 13%로 상향한 것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3분기 중 CET 1 비율이 13%를 상회할 수 있을 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항”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이 약 15bp 내외의 자본비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익 증가에 따른 자본 증가분을 감안시 13%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따라서 3분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다시 1500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스트레스완충 자본을 최대 2.5% 정도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D-SIBs 추가 자본 1%와 보수적 관점에서의 경기대응완충자본 max 2.5%, 스트레스완충자본 max 2.5%까지 감안할 경우 감독당국이 대형은행들에 대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는 자본력은 CET 1 비율 기준 약 13%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쟁은행인 KB금융의 2분기말 CET 1 비율은 13.78%로 신한지주와는 자본비율 차이 외에 순이익도 계속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KB금융의 2023년 추정 순익은 4조9500억원인 반면 신한지주는 4조6100억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른 영향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39배와 0.36배로 확대되고 있는데 자본비율과 순익 차이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총주주환원율은 각각 37.0%와 34.3%로 예상된다”며 “최근 총주주환원율 관점에서 자본력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만큼 양사간의 multiple 차이를 근본적으로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본비율 개선 노력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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