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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지주, 차질없이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소각…신뢰감 높은 주주환원”
“신한지주, 차질없이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소각…신뢰감 높은 주주환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28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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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원 균등배당, 1500억원 자사주 결의. 신뢰감 높은 주주환원
자본비율 하락은 바젤 3 때문. 경쟁은행과 격차 확대는 부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신한지주에 대해 1분기는 우려와 다른 예상 외의 비은행 선방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타행대비 크게 하락하고, 카드·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룹사 전체적으로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캐피탈의 경우 브릿지론에 대한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대손비용이 다소 크게 늘었지만 1분기 중 92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카드사도 영업수익 증가 폭이 커지며 166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해 우려보다는 선방했다”며 “은행 NIM은 8bp 하락해 시중 은행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는데 1월을 기점으로 유동성 핵심예금이 다시 증가 추세로 접어들었고, 월중 NIM도 2월을 저점으로 3월 중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우려는 한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에도 코로나/경기대응 추가 충당금을 1850억원 적립했는데 이는 은행 상환유예차주의 모든 대출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1330억원과 캐피탈 브릿지론 충당금 520억원 등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일 이사회는 1분기 현금배당 525원(매분기 균등배당 예정), 2분기 자사주 매입·소각 1500억원을 결의했다”며 “신한지주는 전환우선주 1448만2000주(발행당시 7500억원, 주당발행가 4만2900원)가 5월에 보통주로 자동전환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보통주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3분기까지 매분기 1500억권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4분기에는 3000억원 규모를 실시해 전환우선주 보통주 전환분을 모두 상쇄할 예정”이라며 “대내외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예정된 주주환원계획을 차질없이 실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주환원과 관련한 신뢰감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은행업종 전반에 이렇다할 매수 주체가 뚜렷이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실시는 수급 측면에서도 상당히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54%로 전분기 대비 25bp 하락했다”며 “이는 바젤 3 최종안 도입 영향 -54bp에 주로 기인한 바가 크지만 경쟁은행 대비 자본비율 격차가 확대되는 점은 부담 요인일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위해서도 현 수준보다 높은 자본비율로의 상승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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