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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10조원대 적자지만 요금 인상 어려울 것“
“한국전력, 10조원대 적자지만 요금 인상 어려울 것“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2.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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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및 Asia Spot LNG 급락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 有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해 4분기 10조원대의 적자를 지속했으며 흑자전환을 위해선 원가가 30% 이상 감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0조8000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며 “당기순손실 역시 7조8000억으로 적자를 지속했는데 이는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도입에도 높은 원가가 유지된 탓”이라고 밝혔다.

황성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평균 전기요금은 138월/kWh이고 원가는 212원/kWh로 요금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12월 SMP는 160월/㎾h로 정산됐으나 10~11월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구입단가가 적용되며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기준연료비 인상분을 감안하더라도 원가가 30%이상 감소해야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한국전력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은 –25조원이고 자본총계는 22조원으로 1년간 25조원 감소했다”며 “기존 추정과 달리 발전 자회사의 실적도 악화되어 정산조정계수는 0으로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추세를 지속할 경우 2023년 말에는 자본이 10조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3년 영업적자는 최근 기준연료비 인상을 반영해 기존 –13조원에서 –10조원으로 수정했다”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취약계층 가계부담과 산업체 경기 둔화, 이를 지원하려는 정부 정책의 방향을 감안하면 요금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최근 국제유가와 Asia Spot LNG 급락 영향이 한국전력 연료비와 구입전력비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하반기에는 전기요금이 인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전히 전력시장의 제도는 변한 것이 없으며, 외부 변수는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정부가 공기업의 연쇄 신용등급 하락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현 주가에서는 트레이딩 관점의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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