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우호적인 원자재 가격…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요금 수준”
“한국전력, 우호적인 원자재 가격…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요금 수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27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 부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 인상이 없다면 올해도 적자라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원자재 가격이 상당한 속도로 하락하고 있으나 추가 요금 인상이 없다면 2023년 실적도 기대할 부분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앞으로 계절적 성수기인 1분기와 3분기는 요금 상승 영향에 손익분기점(BEP) 혹은 그 이상 도달 가능한 상황이나 정상화된 실적은 여전히 달성이 쉽지 않다”며 “2023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5.6% 증가했다”며 “연료비 조정단가와 기준연료비 인상, 총괄원가 기반 요금 조정 및 판매량 증가 등으로 외형이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10조3000억원, 11조8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73.4%, 78.6%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긴급정산상한가격 제도 시행으로 구입전력비 증가 폭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 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고 해당 영향는 1분기에 추가로 강화될 전망”이라며 “원전 이용률은 79.1%로 다소 낮아졌지만 계획예방정비 일정 영향이고 2023년은 80% 중반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유례없는 원가 상승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3년에는 다소 우호적인 원자재 가격 흐름으로 적자 폭은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차입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영업환경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전기요금 인상이 없다면 재무적 부담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채발행한도 확대 등의 조치로 당분간 자금조달 이슈는 제한적이나 올해 유의미한 적자를 기록할 경우 추가 한도 확대가 필요할 수 있다”며 “규제 개선을 통해 확보한 시간 안에 원자재 가격 약세 흐름이 가속화된다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기요금 정상화로 간주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