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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추가 요금인상없이는 올해도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국전력, 추가 요금인상없이는 올해도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2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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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전력 판매단가 134원/㎾h vs. 전력 조달단가 206원/㎾h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K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석탄 및 천연가스 가격상승 영향으로 역사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7% 늘어난 19조5000억원, 영업적자 1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분기 실적 기준으로 2000년 이후로 최대 규모의 적자 폭”이라고 밝혔다.

나민식 연구원은 “석탄 및 천연가스 가격상승 영향으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 전력 판매단가는 134원/㎾h, 전력 조달단가는 206원/㎾h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h당 72원씩 적자를 보면서 전력을 팔아온 셈”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연초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추가 요금인상 없이는 2023년에도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부터 전기요금은 +13.1원/㎾h 인상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추정치에 따르면 흑자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추가로 +18원/㎾h를 인상해야 한다”며 “추정치에는 2023년 1월부터 시작된 석탄, 천연가스가격 하락을 반영했으나, 이미 전기요금이 낮은 상황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전력이 적자를 기록한 이후부터 실적보다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주가를 움직이는 중요한 변수가 됐다”며 “그러나 추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인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며 “전기요금은 산업부-기재부 간 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대통령의 발언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재차 전기요금 인상이 논의되기 이전까지 주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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