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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전력, 높은 원가 부담에 빠른 요금 정상화 필요”
“한국전력, 높은 원가 부담에 빠른 요금 정상화 필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0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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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8조1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7일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 규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 겨울에 에너지 원자재 수급 이슈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유연탄과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차를 고려하면 3분기에 분기 기준 영업흑자도 가능한 상황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유재선 연구원은 “현재 원가 수준이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기준으로 흑자 달성은 당분간 쉽지 않다”며 “전기요금 규제가 정상화되는 수준에 따라 실적 회복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5% 증가한 22조원으로 전망된다”며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이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각각 9조7000억원과 1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7.1%, 3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강세와 시차 영향으로 주요 비용은 증가 추세에 있고 1분기 전력도매가격(SMP)도 236.76원/㎾h으로 전년대비 30.4% 올랐다”며 “다만 1분기를 정점으로 변동비 부담은 점차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저 발전 이용률은 원자력의 경우 예방정비 증가로 전년대비 0.0%p 감소한 80% 수준으로 예상되며 석탄은 계절관리제 영향으로 전년과 비슷한 50% 중후반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용 부담은 2022년을 정점으로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 연간 영업실적 손익분기점(BEP)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요하게 볼 지점은 당기순손실 규모와 현금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요금 인상이 없을 경우 당기순손실로 자본이 감소하고 차입금에 의존하는 영업환경도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사채발행한도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자본이 꾸준히 줄어들게 된다면 상장 유지 관점에서 상당히 위험한 구간으로 진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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