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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선택과 집중으로 인한 실적 개선은 시간이 필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선택과 집중으로 인한 실적 개선은 시간이 필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5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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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국 동박 관세 장벽과 유럽의 하이엔드 수요에 집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부진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늘어난 2295억원,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13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64억원) 대비 80% 하회한 수치”라고 밝혔다.

정용진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의 경우 시장 수요 둔화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고, 전략 고객향 물량도 늘어나 볼륨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물류 이슈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낮아진 눈높이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전반적인 동박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업황이기 때문에 작은 비용 변수에도 수익성의 변동 폭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5년에도 동박 생산능력 2만톤 규모를 보유한 탑티어 업체였고 당시 연간 매출은 3934억원을 기록했다”며 “2023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생산능력은 6만톤 체제가 완성됐고, 매출은 8090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9%에 그쳤다”라며 “기존 회로박 시장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전지박 시장으로 전환되는 점을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전지박 시장도 경쟁 강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은 미국의 중국 동박에 대한 관세 장벽과 유럽의 하이엔드 동박 수요를 통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부가가치 향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관세율 25%가 부과된 중국 동박은 북미 현지 배터리 생산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은 신규 셀 업체들을 중심으로 동사가 주력 제품으로 강조하고 있는 하이엔드 동박(극박/고강도/고연신)의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화된 수요에 대응하면서 말련 공장 증설분의 램프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9% 늘어난 9000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477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미 및 하이엔드 수요에 집중하면서 공급 과잉 압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며 “다만 관련 수요의 연결 실적에 기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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