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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중국 부진으로 단기 실적 눈높이 하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중국 부진으로 단기 실적 눈높이 하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18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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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61억원으로 부진
하반기 EU/US 모멘텀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줄어든 1636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64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정용진 연구원은 “원인은 두 가지다. 중국 고객발 2차전지 재고조정으로 중국향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6% 감소한 220억원으로 급감한 것이 첫 번째 이유”라며 “두 번째는 수요가 둔화된 환경에서 국내 전력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별도 실적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688억원, 영업적자 -50억원을 기록했는데 2014년 이후 첫 별도 적자”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중국의 전기차(EV) 압축 성장의 결과로 수요가 둔화되는 구간에서 예상보다 빠른 공급 과잉이 확인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노출도가 일부라도 있었던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경우 1분기 매출에서 중국 비중 13%까지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약세 요인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두 가지 요인을 통해 주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첫 번째는 유럽 고객사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 진작 효과”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내 수요가 개선되면 스페인 현지 공장 투자의 모멘텀도 재개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두 번째는 미국 IRA 영향에 따른 북미향 신규 수주 확보 기대감”이라며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된 소재들은 2024년까지 해외우려집단을 밸류 체인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산 동박이 시장에서 퇴출되면 국내/말레이시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며 “미국 수요가 확인되면 현지 투자 계획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2분기까지는 수요 부진이 지속된다”며 “단기간 내 강한 주가 반등이 나오기는 힘든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하반기 중 발표가 예상되는 장기 투자 계획을 보면 선진국(EU/US) 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높은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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