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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올해는 여객 회복 기대로 밸류에이션 상향”
“대한항공, 올해는 여객 회복 기대로 밸류에이션 상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2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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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여객 운임(yield)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대한항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줄어든 4조2060억원,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4227억원을 전망한다”라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명지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항공 운송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3조9090억원, 영업이익은 22.2% 줄어든 430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5%p 하락한 11.0%”이라고 설명했다.

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통상 지급되는 성과급을 고려했다”며 “유가가 비용에 반영되는 시차가 1달이라고 가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가는 9~10월에 피크를 쳤다”며 “4분기 항공유 단가는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여객 성수기가 지나갔다”며 “장거리 여객 수요도 감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 출발, 도착 합산 유럽 여객은 3분기 대비 16.3% 감소했다”며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도 비슷한 정도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여객 운임(yield)은 2023년 상반기 수준으로 내려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화물 성수기가 왔다”며 “여객 매출 감소분을 화물 매출이 커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홍콩-미국 항공 운임 지수 TAC는 전분기 대비 32% 상승했다”며 “화물 운임(yield)은 약 12%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2023년 인천공항 여객수는 2019년 대비 약 40% 낮다”라며 “반면 2023년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2019년 대비 약 2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유가, 물가, 환율 상승을 감안해도 높은 수치”라며 “수급 불균형이 한 몫을 한 것”이라고 첨언했다.

그는 “2024년 여객 수는 2019년 여객 수를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계속되는 수요 회복에 비해 항공기 공급은 아직 조금 더디다”고 내다봤다.

이어 “유가, 환율 하락에도 여객 운임(yield)은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항공의 2024년 추정 EBITDA 3463원에 목표 EV/EBITDA 4.14배를 적용했다”며 “추정 EBITDA를 7.5% 낮췄지만 목표 EV/EBITDA를 11.9%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인 미국 항공사의 밸류에이션이 올라갔기 때문”이라며 “2024년에도 계속되는 여객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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