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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단기적인 합병 불확실성 해소…2024년에는 호실적 예상”
“대한항공, 단기적인 합병 불확실성 해소…2024년에는 호실적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0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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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영업이익 4401억원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단기 불확실성 해소 구간이라고 전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9.1배, 주가순자산비율(P/B) 1.18배에 해당한다”라며 “2024년에도 여객 중심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단기적으로는 2월 14일까지 EC의 조건부 승인을 득해, 합병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적용 벨류에이션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유가 진정, 1분기 계절성, 그리고 EC의 긍정적인 합병 결과가 기대되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배세호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3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며 “이 중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합병 심사 결과가 2월 14일 이전까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EC가 향후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 독과점을 우려해 일부 노선(프랑크푸르트, 파리 등)을 이관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요구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EC의 요구사항을 이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따라서 EC는 화물사업부 매각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고, 이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4년에도 영업이익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2024년 연결기준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 줄어든 1조8000억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제 여객 운임이 전년대비 -7.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여객 수송은 전년대비 20% 증가가 예상되어 실적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물 운임은 지난해 4분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아직 2019년 대비 38% 높은 수준으로 하락세는 둔화되겠지만 2024년에도 전년대비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늘어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4.8% 줄어든 4401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4653억원을 5.4% 하회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별도 국제 여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1.2% 증가한 2조5000억원가 예상된다”며 “수송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10~11월 비수기 영향으로 운임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국제선 RPK(수송)은 전년 동기대비 +65.3%, 전분기 대비 +8.0%, 국제 여객 운임(원화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2.5%, 전분기 대비 –5.5%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국제선 RPK는 2019년 4분기의 96%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화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6% 줄어든 1조원이 예상된다”며 “연말 성수기의 영향으로 운임이 전분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3조6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유류비와 인건비의 상승 요인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제트유가 하락에도 3분기 높았던 유가 분이 반영되며 급유단가는 전분기 대비 5.1%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건비는 일회성 요인이 겹치며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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