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Y
    20℃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Y
    21℃
    미세먼지 좋음
  • 충남
    Y
    19℃
    미세먼지 좋음
  • 전북
    B
    미세먼지 좋음
  • 전남
    H
    17℃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18℃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보통
  • 제주
    R
    18℃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HK이노엔, 케이캡-카나브 공동 판매…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 효과”
“HK이노엔, 케이캡-카나브 공동 판매…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 효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21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매출액 9181억원, 영업이익 1091억원 전망. 기존 추정치 대비 상향 조정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1일 HK이노엔에 대해 케이캡 수수료 인하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과 보령은 20일자로 케이캡(tegoprazan), 카나브(fimasartan) 패밀리에 대해 2024년 1월부터 공동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며 “보령은 HK이노엔의 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을 공동 판매하게 되며, HK이노엔은 보령의 카나브 패밀리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를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금번 공동 판매 계약을 통해 HK이노엔에게 기대되는 효과는 크게 3가지로 케이캡 판매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성 개선, MSD 백신 판매 계약 종료로 발생한 매출 공백 해소, 순환기 치료제 영업 역량 강화”라며 “2022년도 카나브 패밀리 4종은 114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카나브 공동 판매 계약은 MSD 백신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공백을 채워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카나브는 올해 2월 물질 특허가 만료됐으나, 카나브 패밀리 매출액의 약 1/3을 차지하는 저용량 듀카브의 복합 조성물 특허(fimasartan 30mg amlodipine 5mg)는 2031년 만료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관련한 특허 심판(무효 심판 4건, 권리확인심판 6건)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허권자인 보령이 2심에서 승소해, 듀카브 저용량의 제네릭 승인은 불투명하다”며 “이는 제네릭 업체의 수익성을 제한해 카나브 제네릭의 갯수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HK이노엔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줄어든 8340억원, 영업이익은 25.6% 증가한 660억원으로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9181억원, 영업이익은 65.3% 늘어난 1091억원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2024년 실적을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케이캡은 재고 조정 이슈의 소멸과 판매 수수료율 인하,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2024년은 전년대비 43.2% 증가한 155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케이캡의 중국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2024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98억원으로 추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령과 공동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는 카나브 패밀리 4종의 매출액은 13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카나브의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 인하를 반영했고, 공동 판매에 따른 시너지는 매출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11월 8일 이후로 HK이노엔은 -10.2%의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7월~10월의 주가 상승에 따른 조정과 실적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제한적인 업사이드가 주가 조정의 원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보령과의 금번 공동 판매 계약은 추가 업사이드가 될 수 있다”며 “중단기적으로는 케이캡의 유럽 지역 기술이전,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