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 19.5% 성장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최대 실적을 추정한다고 전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8% 늘어난 7조2555억원, 영업이익은 201.9% 증가한 5132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며 “아이폰 15의 초기 생산 차질이 4분기에 정상화,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생산 및 수요 증가로 평균공급단가 상승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우려대비 중국, 글로벌에서 수요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프로 맥스 모델의 생산 비중이 약 37%로 추정, 전년대비 6-8%p 확대 그리고 처음으로 폴디드 줌 카메라 채택(OIS 내재화)으로 추가적인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15 일반모델도 메인 카메라의 화소 수가 4800만으로 상향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LG넥스원의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2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9.5% 증가한 1조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아이폰16 교체 수요 예상 및 메인 카메라 이외의 화소 수 상향 기대로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반도체 패키지의 매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애플 비젼프로 출시, 북미 전기자동차향 카메라 매출 확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신규 매출 반영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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