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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하이닉스, HBM의 경쟁력 입증 완료…선점 효과 기대”
“SK하이닉스, HBM의 경쟁력 입증 완료…선점 효과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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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할증을 위한 실적 차별화 대기 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 메모리(HBM)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영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022년 하반기에서 2023년 상반기에 이르는 D램 다운 사이클에서 경쟁업체대비 선제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3년 하반기 이후 업황 안정화 구간에서 경쟁업체보다 우월한 수익성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 HBM 수요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가격 흐름이 시현됐고, 이는 확실한 차별화 요소이기도 하다”며 “물론 공급이 철저하게 제한된 덕분이기도 하지만, 이는 모두에게 동일한 상황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 환경 및 조건 안에서 특정 제품으로 인한 실적 차별화는 충분히 새로운 영역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HBM의 전방산업 및 고객사는 다양하지만, 현재 특정 영역의 특정 고객사의 수요가 워낙에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고객사향 HBM 공급은 유의미하다”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Nvidia)와의 오랜 협업을 통해 HBM 내에서의 입지 및 경쟁력이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번 생성형 AI 관련 폭발적인 수요에 SK하이닉스 수혜가 유독 강한 이유도 해당 고객사 내 독보적인 점유율 때문”이라며 “현재 주력 제품인 HBM 3는 물론 HBM 3e도 SK하이닉스의 입지 및 점유율이 흔들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개월에서 1년여 전부터 고객사와 개발해온 제품이라는 특성상 추가 공급업체 선정에 진입장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2분기에 출시되는 Nvidia의 H200 수혜 역시 SK하이닉스의 수혜 강도가 가장 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경쟁업체보다 높은 HBM 매출비중을 통해 2023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2024년 2분기부터는 추가 증설 분이 반영되기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생산능력 증설분이 온전히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를 통해 재차 실적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BM 매출 비중의 추가 확대와 그를 통한 실적 차별화는 밸류에이션 할증의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추정치에는 HBM 추가 증설에 의한 가격 상승 요인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56배로 과거 6~8년 PBR 밴드 상단 수준인데, 실적 상향 가능성과 HBM에 의한 밸류에이션 할증 가능성을 감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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