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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화학, 고부가 PP 제품 확대 및 LPG 유통마진 확보 가능”
“효성화학, 고부가 PP 제품 확대 및 LPG 유통마진 확보 가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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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점차 가시화될 성장 스토리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효성화학에 대해 베트남에 있는 효성비나케미칼이 제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의 효성비나케미칼 공장은 PP 60만톤(#4~5 PP 각 30만톤), DH 60만톤, Cavern(지하 LPG 저장시설) 24만톤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동 설비의 장점은 액화석유가스(LPG)부터 폴리프로필렌(PP)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한 높은 원가 경쟁력, LPG 외부판매를 통한 유통마진 확보, 저렴한 비용(인건비, 전력비, 운송비, 무관세 등)”이라고 밝혔다.

이진명 연구원은 “다만 설비완공 이후 지속된 가동차질, PP 시황 둔화, 프로판 가격 급등으로 1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끼쳤다”라며 “그럼에도 4~5월 문제가 발생했던 반응기 내 설비교체를 통해 가동률 100%에 도달한 상황이며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유의미한 시황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설비 가동이 정상화된 만큼 내년부터 당초 기대했던 성장 스토리는 점차 가시화되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3년 기준 고부가 PP 제품(고기능성, 의료용, 자동차 부품) 비중은 설비 트러블 및 고객사 인증 등으로 33%에 불과했다”며 “다만 내년부터 가동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유럽 및 일본 중심의 신규 고객사 인증 확보 등으로 고부가 비중은 51%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반제품 대비 판매가격이 톤당 50~200달러 높기 때문에 증설이 많은 범용제품 대비 높은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LPG는 PDH 원료로 사용되거나 외부판매가 가능하며 톤당 ‘30~40달러+관세차이 1.5%’의 유통마진이 발생한다”며 “올해 10월부터 선박 판매가 시작되며 외판 물량은 내년 1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6만톤으로 증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저장설비를 바탕으로 저가 물량을 조달하여 원가 경쟁력 향상과 유통 마진 극대화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업황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나 가동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 고부가 제품 확대, LPG 외부 판매 등으로 2024년 실적과 주가는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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