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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샘, B2C 매출 절대 수준 회복이 관건 → 결국 주택매매거래량이 변수”
“한샘, B2C 매출 절대 수준 회복이 관건 → 결국 주택매매거래량이 변수”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4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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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효율 개선에 힘입어 흑자 기조로 전환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4일 한샘에 대해 매출구성 변화와 비용 집행 축소로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매출액은 48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했다”며 “부문별로는 B2C(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가구) 매출액(2797억원)이 3.3% 감소한 반면 B2B(건설사 특판 및 자재판매, 1264억원)와 계열사(한샘넥서스 등, 748억원)는 각각 5.4%,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선일 연구원은 “매출액은 예상에 약간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49억원)은 흑자전환하면서 컨센서스(-23억원)를 상회했다”며 “매출구성 변화와 공급망(외주 제작업체) 통폐합 관리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온라인 쇼핑몰 통합과 외부 컨설팅 비용 축소 등 판관비 절감 효과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샘의 핵심사업은 매출과 이익 모두 B2C 부문”이라며 “B2C 부문의 실적은 주택경기에 좌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다 구체적으로는 인테리어 및 가구 교체 수요가 유발되는 주택거래가 핵심변수”라며 “이는 한샘의 분기별 B2C 매출액과 주택매매 거래량 비교에 잘 나타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국 의미 있는 수준의 실적 반등은 주택거래량 회복에 달려 있다”며 “올해 들어 규제완화에 힘입어 주택거래량이 다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최근 들어서는 다시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거래량 회복세도 주춤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그는 “금리 하락 등 실질적인 주택경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매크로 환경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흑자 기조로 전환했다”며 “하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매크로 환경 등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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