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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샘, D/T 도입을 통한 B2C 역량 강화 지속”
“한샘, D/T 도입을 통한 B2C 역량 강화 지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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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회복 이후 빛날 B2C 역량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3일 B2C 가구 중심의 건자재 업체 한샘에 대해 IMM 프라이빗에쿼티(PE)로의 대주주 변경 과정, 주택매매거래 감소로 주가 및 실적은 부진했다고 전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부엌 가구 중심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건자재 업체”라며 “2018년 하반기, ‘스타일 패키지’ 런칭을 통해 기존 부엌가구를 중심으로 한 단품 판매에서 공간 전체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전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기룡 연구원은 “기존 부엌과 욕실을 중심으로 창호, 도어, 마루 등 건자재 품목을 확대하며 패키지 구색을 다양화했다”며 “오프라인 매장은 대형 쇼룸이 갖춰진 표준매장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상품과 패키지를 노출하며 트래픽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IMM PE의 대주주 변경 과정과 2022년 주택매매거래 급감으로 주가 및 실적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라며 “최근에는 대표집행임원 교체를 통해 수익성이 수반된 사업 성장을 향후 경영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집행임원의 과거 사례(할리스F&B, 에이블씨앤씨)를 참고해본다면 매장 효율화, 마케팅 축소 등원가 절감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 상반기, 한샘은 B2C 역량 강화 방안으로 Digital Transformation(D/T) 도입 계획을 언급했다”며 “온라인 역량 강화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프라인과 연계한 트래픽 증가를 기대한 결정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3년 4월 리하우스(현 홈리모델링) 부문, 10월 인테리어 가구 부문의 D/T 런칭을 각각 완료했다”며 “데이터를 통한 D/T 도입 기여도는 알 수 없으나, 트래픽 증가 효과는 유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B2C 인테리어/리모델링 사업은 주택매매거래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며 “2023년 6월부터 주택매매거래는 특례보금자리론, 전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고금리 지속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감독 강화, 주택 매수심리 위축 등은 주택매매거래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표준화를 통한 (주택매매거래, 이사 수요와 무관한) 거주 가구의 교체 수요 확대는 긍정적이나, 이 역시 과거 대비 낮아진 매매거래 위축 국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샘의 목표주가는 2024년 추정치에 주가수익비율(PER) 24x(2013~2016년, 고성장기 평균 20% 할인)을 적용하여 산출했다”며 “최근 배당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추진, 대표집행임원 교체 이후 수익성 회복 기대감은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주택매매거래 회복 시기가 지연되는 가운데 영업이익 레벨은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샘의 B2C 역량에 대한 멀티플 할증을 정당화하기 어려운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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