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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0:55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유플러스, DPS 유지된다고 보면 주가 하방 경직성 지켜질 듯”
“LG유플러스, DPS 유지된다고 보면 주가 하방 경직성 지켜질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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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 영업이익 2543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영업비용 우려 커지는 상황
1년 이상 내다본 배당 투자로 국한된 매수 전략 추천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주가 크게 하락하기도 상승하기도 어렵다고 전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의미 있는 탑 라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단기 이익 감소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현재 주당배당금(DPS)이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기대 배당수익률,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감안 시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물론 LG유플러스가 단기 주가 상승을 위한 재료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올해 추정 실적 기준 기대배당수익률이 6%을 넘어서는 상황이라 주가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2024년 4분기 이후 5G Advanced 도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서히 주가가 상승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3조5811억원,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2543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713억원)를 하회하고 전년 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탑라인 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물가상승 여파로 제반 영업비용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견상 뿐만 아니라 내용상으로도 이번 3분기는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킬러 폰 출시에도 불구하고 5G 순증가입자수가 급감함에 따라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2.7%, 전분기 대비 0.7% 증가에 그쳤고 인건비 및 제반 경비의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이후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제반 경비 증가가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탑라인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어 부담”이라며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2023년 LG유플러스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실적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 전략 상으론 초장기 배당 투자가에 한해 매수를 추천하며, 단순 중·단기 투자가라면 비중 축소 전략에 나설 것을 권한다”라며 “이번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장기 실적 우려감이 커질 것이며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하는 가운데 수급 이탈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물론 LG유플러스 주가 하방 경직성은 강할 것”이라며 “배당성향이 42%에 불과해 설사 이익이 소폭 감소하더라도 DPS가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가 크게 오를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동전화 요금제 개편 이슈가 등장하려면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2022~2023년과는 달리 2024년엔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전력비 상승 요인이 커 실적 부분에서도 긍정적 포인트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분간 1만원 수준에서의 주가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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