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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종근당, 4분기 계약금(1061억원) 유입과 R&D 재평가 기대”
“종근당, 4분기 계약금(1061억원) 유입과 R&D 재평가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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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 510 희귀질환 강자인 노바티스에 기술 수출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종근당에 대해 자체 개발한 First in-class HDAC6 억제제 CKD-510 계약금 약 1000억원, 최대 1조7000억원 노바티스에 11월 6일 기술 계약 체결하면서 주가는 26%(시가총액 3331억원)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노바티스에 HDAC6 억제제인 CKD-510 한국 제외 전 세계 판권을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 최대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에 기술 수출했다”며 “유럽/미국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입증하며 종료됐고, 전임상에서 심혈관 질환 등 HDAC6 관련 질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허혜민 연구원은 “또한, HDAC6 억제제인 CKD 506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유럽 2a상 진행한 바 있으며,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로 CKD-510의 가능성 확인한 바 있다”며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으로 희귀질환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약 2500명당 1명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뇌와 척수로부터 근육 신호를 전달하는 말초신경에 손상을 입혀, 근육 약화, 보행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희귀질환 강자(2021년 매출 기준 2위) 노바티스는 지난 7월 siRNA 플랫폼 기반으로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DTx를 1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으며, DTx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DTx-1252(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으로 전임상 중으로 샤리코마리투스(CMT)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바티스는 산도즈와 분사하며, 혁신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이며, 척수성 근위축증 졸겐즈마 매출 감소 등으로 희귀질환 사업부 성장 둔화를 만회하기 위한 도입으로 추측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종근당은 빅파마와의 기술 계약한 레퍼런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금 비율이 6%+로 높은 이유로 임상 단계가 앞서 있고, First-in-class이며 1상 종료하여 2상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또한, 저분자약물로 경구 제형의 편의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8000만달러(약 1061억원) 규모의 계약금이 4분기 유입되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늘어난 5144억원, 영업이익은 641% 증가한 1113억원의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종근당이 본격적으로 R&D 투자를 시작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구개발비에 약 8500억원, 2023년 포함하면 1조원 이상의 투자 규모”라고 진단했다.

그는 “오랜 투자에 비해 R&D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 주식 가치 평가 할인 요소로 늘 작용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HDAC 플랫폼 및 R&D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기술료 유입으로 인한 2024년 역기저효과 및 케이캡 계약 조정, 자누비아 특허만료 등은 부담이나, 이는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어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2상 진입 적응증은 알 수 없는 상태로 샤르코마리투스(CMT)로 추정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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