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5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10월부터 주요 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9.3% 늘어난 1093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수주의 매출인식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대비 4분기에 매출액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부터 신규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건영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상반기 수소 발전 입찰시장에서 선정된 우선협상 5개 사업자 중 가장 높은 낙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일반수소 발전시장 입찰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는 10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낙찰자 발표 및 계약체결은 11월로 예정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기존 수주의 매출인식이 상반기 대비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기존 2023년 연간 추정 매출액 4760억원을 401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금리 등 매크로 환경으로 인한 프로젝트의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존에 예상했던 매출인식 시점을 변경하여 반영했다”며 “따라서, 목표주가 산출 방식은 P/S Multiple 밸류에이션 방식을 유지하나, 하향된 2023년 매출액 추정치를 반영하여 기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