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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KPS, 주당 배당금 1750원 전망…주가는 하방 경직성 작용할 듯”
“한전KPS, 주당 배당금 1750원 전망…주가는 하방 경직성 작용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06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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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망: 수익성 위주의 경영 지속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한전KPS에 대해 상반기 및 2분기는 비용 통제와 단가 상승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7611억원을 기록했다”며 “화력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원전 부문 매출액은 20.7%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류제현 연구원은 “매출 성장은 2023년 화력과 원전에서의 계획예방 정비 확대에 기인한다”며 “한전의 실적 부진으로 미처 반영되지 못했던 정비 단가의 인상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키스탄 공사 종료 및 UAE에서의 실적 감소 등으로 해외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2.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한전KPS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1038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4%, 71% 증가한 549억원, 489억원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 나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6%,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9%를 기록했는데, 매출 호조 외에도 저수익 해외 매출 종료에 따른 매출 믹스 개선 및 비용 통제가 주효했다”며 “매출의 증가에도 비용의 최소화로 급여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퇴직급여 충당금 현재가치 감소에 따른 비용 감소 요인도 있었으나 그 영향은 미미하다”며 “퇴직급여 관련 비용은 65억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 증가분의 기반영으로 하반기 매출 증가율은 상반기에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비용 통제와 믹스 개선이 지속되며 높은 수익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전KPS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9% 늘어난 3688억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33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는 일반적인 계절적 약세가 예상되나 전년비 개선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및 2024년 온기 영업이익은 1789억원, 1662억원으로 기존 전망대비 20%, 8% 상향 조정한다”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 지속, 원전 신규 가동에 따른 수주 증가 등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3년 말~2024년 초 발표가 예상되는 11차 전력 수급 계획에는 신규 원전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며 “최근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큰 폭의 공급 계획의 상향이 있을 경우 한전KPS의 장기 성장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전KPS는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2023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에 머물고 있다”며 “PER 기준 지난 5개년 평균 대비 30% 할인된 것이며, PBR은 최저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두 자릿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보인다”라며 “주가 저평가 요인은 한전의 실적 부진 지속에 따른 정비 수요 감소 가능성, 상반기 예상 이상의 호실적이 하반기 상대적 실적 부진 우려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전력 수급 계획 상 발전 용량 확대가 현실화된다면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점쳤다.

그는 “2023년 호실적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750원으로 전망된다”라며 “배당수익률 5.2%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높은 금리로 상대적인 매력은 떨어져 보일 수 있으나 적어도 주가의 하방 경직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긴 호흡으로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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