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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오롱인더, 전기차·수소차 관련 소재·부품 및 친환경 제품 확대 계획”
“코오롱인더, 전기차·수소차 관련 소재·부품 및 친환경 제품 확대 계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1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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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 동안 약 1조1000억원의 연구개발비 투입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패션부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2010년 설립 이후 지난 12년 동안 약 1조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며 “코오롱인더의 지난 3년 동안(2020~2022년) 연평균 연구개발비는 1027억원으로 생산설비투자(Capex) 평균(2231억원)의 약 46%로 타 화학 업체 대비 생산설비투자보다는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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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연구원은 “또한 작년 코오롱인더의 연구개발비는 1046억원”이라며 “연구개발과 특허권 보유가 기업가치와의 관련성이 100% 정(+)의 관계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연구개발비 지출에 대한 논문들은 비용화 및 자본화된 연구개발비가 특허권과 양의 방향을 나타내고, 연구개발비를 많이 투자한 기업이 연구개발비를 적게 투자한 기업보다 기업 가치가 높게 형성된다고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국의 범용 제품에 대한 자급률 확대 및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범용 유화 제품 대비 코오롱인더가 보유한 아라미드·석유수지·전동화 관련 부품·소재 등 스페셜티·고부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오롱인더의 지난 3년 동안 특허권 등을 고려할 경우 코오롱인더는 집중을 하고자 하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며 “코오롱인더는 아라미드·연료전지 관련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부족했던 배터리 소재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오롱인더는 그동안 축적했던 연료전지와 멤브레인 등 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음극 바인더용 고분자 화합물, 고체 고분자 전해질용 화합물 등에 특허를 늘리고 있고, KT&G와 함께 담배필터용 라이오셀 소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담배 필터 소재로는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섬유가 주로 사용되어 왔다”며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는 토양 중에 매설된 후에도 1~2년 동안 원형이 유지되는 등 완전한 생분해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담배의 흡연은 경우에 따라서는 회수되지 않고 자연 환경 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코오롱인더와 KT&G는 기존 계획 보다 빠르게 관련 라이오셀 소재 기술 개발/양산 설비 건설 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오롱인더 패션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아웃도어 활동의 개념이 등산, 하이킹, 트레일 러닝, 캠핑, 암벽등반, 나아가 여행과 일상까지 아우르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오롱인더의 국내 아웃도어 점유율은 작년 10.5%에서 올해 상반기 12%로 1.5%p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오롱인더는 고정비가 작은 온라인 브랜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고, 테니스·스키 시장 장악을 위한 ‘HEAD’를 재 런칭하는 등 수익성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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