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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09:3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이트진로, 2분기도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이익 감소세 지속될 전망“
“하이트진로, 2분기도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이익 감소세 지속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0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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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마케팅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성수기 주류 업계 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듯하다고 전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6546억원, 영업이익은 35.0% 줄어든 406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매출액: 6774억원, 영업이익: 472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켈리 출시(4월 4일) 이후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소주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1위 사업자로서 점유율 방어 차원의 비용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김태현 연구원은 “부문별로, 맥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늘어난 2311억원, 영업이익은 72.6% 감소한 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켈리 출시 효과와 이른 더위 영향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로 4월 판매량이 약 27% 늘고, 5월에도 약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자기잠식 효과로 테라 판매가 감소하겠지만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일본 맥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개선되면서 기린 이치방 등 수입맥주(유통) 판매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5% 줄어든 3655억원,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35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5~6월에 화물연대 파업 이슈로 가수요 물량이 발생해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는데,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감소세 나타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4월부터 주정 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원가 부담이 발생하고, 소주 시장 경쟁 강도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등 판관비 증가 여지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주류 시장에서 주종별 신제품을 기반으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하이트진로의 공격(맥주) 및 방어(소주) 차원의 마케팅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올해 켈리가 시장에 무난히 안착한다면,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맥주 사업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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