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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이트진로, 소주 시장점유율 67%… 맥주는 켈리 반짝흥행”
“하이트진로, 소주 시장점유율 67%… 맥주는 켈리 반짝흥행”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15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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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소주, 드라이브 거는 맥주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1분기는 신제품 켈리 성과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 늘어난 6035억원, 영업이익은 33.4% 줄어든 387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0.7% 감소한 22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8.3% 상회했다”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와 수출 증가로 외형은 증가했으나, 신제품 맥주 관련 예견된 비용 증가로 이익단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오지우 연구원은 “1분기 소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난 3663억원, 영업이익은 12.4% 줄어든 434억원을 달성했다”며 “물량은 전년대비 Flat으로 아주 소폭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가격 인상 효과와 수출용 과일소주 및 레귤러 소주 증가로 한 자릿수 성장했다”며 “1분기 기준 하이트진로의 소주 시장점유율은 67%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며, 그 중 진로이즈백의 비중은 18%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로 비중이 지난해 1분기 대비로는 -1%p 가량 감소했으나 제로슈거 제품으로의 리뉴얼 이후 하이트진로 내 비중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파악되어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맥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늘어난 1838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다”며 “물량은 전년대비 하이 싱글 감소하며 시장을 하회했는데, 작년 3월 가수요 물량으로 인한 높은 베이스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형은 가격 인상 효과와 수출 증가로 소폭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4월 4일 신제품 ‘켈리’ 출시로 초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감익이 불가피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기준 하이트진로의 맥주 시장점유율(M/S)는 30%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트진로는 소주 시장에서 67%의 견조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9년 기존 참이슬에 진로이즈백을 더하는 Two-Track 전략을 성공시킨 바 있다”며 “2023년에는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며 동일 전략으로 맥주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켈리’의 초반 성과는 출시 36일 만인 5월 10일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는 등 ‘테라’보다 빠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켈리 관련 비용 증가로 올해 연간 감익은 불가피하겠지만 맥주 시장 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내년에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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