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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1 11:42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GS리테일, 편의점까지 좋아진다면?…금상첨화죠”
“GS리테일, 편의점까지 좋아진다면?…금상첨화죠”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1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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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컨센서스 12% 상회
불황에 강한 편의점 실적에 올해부터 본격화될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9.7% 증가한 46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12% 상회했다”며 “본업인 편의점 실적은 다소 아쉬웠으나, 호텔과 홈쇼핑 영업이익이 개선된 가운데, 디지털 커머스 적자 축소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0.8%를 기록했으나, 인건비, 광고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며 “전년 진단키트 기저(약 70~80억원)를 제외하면 기존점 성장률은 +3.2%,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수퍼는 기존점 성장률 -0.6%로 부진했고, 영업이익도 48% 줄었다”라며 “홈쇼핑은 매출총이익률(GPM) 개선과 판관비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22%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텔은 투숙률 상승세가 이어지며 큰 폭의 증익을 시현했다”며 “디지털 커머스 사업이 포함된 기타 부문 적자는 334억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반적인 소비 둔화 우려가 많으나, 편의점은 불황에 강하다”라며 “공급 측면에서는 기존 맘앤팝 점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수요 측면에서도 외식 물가 상승의 대체재 성격으로 소비자의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유통 채널 중 객단가가 가장 낮고(약 7000원), 지근거리 쇼핑 채널, 24시간 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정을 거치며 디지털 커머스 관련 투자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새벽배송 서비스 중단, H&B 사업 철수, 프로모션 비용 절감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은 본업인 편의점, 수퍼 사업과의 시너지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업인 편의점에서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존점 성장률 간극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외에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비용 절감과 속도 조절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폭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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