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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중공업, 올해 미국제조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될 듯”
“효성중공업, 올해 미국제조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될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2.2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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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우디, 유럽 등에서의 호조로 수주 증가세 이어질 듯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잔고 기반으로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공업부문 별도기준 신규수주의 경우 1분기 5095억원, 2분기 9426억원, 3분기 6132억원, 4분기 5700억원 등 총 2조6353억원으로 해외수주 증가로 인하여 대폭적으로 늘어났다”며 “즉, 중공업부문내 전력파트에서 해외수주 비중의 경우 2021년 40%에서 2022년 55%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기기 해외수주 확대가 지난해 수주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수주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아프리카 30%, 사우디아라비아 25%, 유럽 25%, 북미 10%, 아시아 등 기타 10% 등”이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국가전력망 확충 수주 등이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수주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뒤를 이어 유럽 지역의 경우도 노르웨이, 영국 등 중심으로 기존 고객들의 노후 교체 및 추가 증설 수요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수주증가를 이끌었다”라며 “또한 유가 상승으로 투자 동력을 확보한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신도시 개발 관련 수주 등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올해 중공업부문 신규수주의 경우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올해부터 네옴시티 관련 수주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알파나르(alfanar)사와 체결한 차단기 MOU 관련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유럽의 경우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개발 흐름에 맞춰 기존 변압기, 차단기뿐만 아니라 ESS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품군 확장으로 인한 수주 규모가 더욱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별도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미국판매법인 신규수주의 경우 2021년 3000억원 규모였는데, 지난해 3500억원을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난 2019년에 인수한 미국의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제조공장의 경우 숙련도 미미로 가동률이 저조하면서 그동안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숙련도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가동률 상승 등으로 이어지면서 손익분기점(BEP)수준까지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미국제조법인의 적자 폭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즉, 미국판매법인의 수주가 증가되고 있는 환경하에서 향후 미국제조법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공업부문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44.2% 늘어난 3조329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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