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Y
    16℃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13℃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17℃
    미세먼지
  • 대구
    B
    20℃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17℃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중공업, 건설부문 천덕꾸러기? No…실적방어와 캐시카우 역할 충분”
“효성중공업, 건설부문 천덕꾸러기? No…실적방어와 캐시카우 역할 충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02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공업 부문 저마진·역마진 수주 정리는 1분기 대부분, 상반기 완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1분기는 중공업 부문 저마진 및 역마진 수주의 전략적 정리 기간이라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2% 늘어난 8465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Review 후 형성된 1차 컨센서스는 물론 1분기 Preview 후 형성된 최종 컨센서스도 다소 미달하는 등 부진했다”며 “이는 업황 불황으로 부정적 투자포인트로 작용해왔던 건설 부문이 아니라 업황 대호조로 핵심 투자포인트로 작용해왔던 중공업 부문이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성종화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이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매출 규모에 비해 영업이익은 적자를 시현하는 등 부진했던 것은 실질적 부진이 아니라 2020년 이전에 수주했던 저마진 및 역마진 수주의 전략적 정리과정의 일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020년 이전 수주한 저마진 및 역마진 수주의 정리는 1분기에 대부분 진행됐고 2분기 나머지 물량 진행 등 상반기 내에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1분기 –0.2%였으나 2분기는 한 자릿수 중반대로 회복되고 3분기-4분기 지속적으로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중공업 부문 올해 영업이익률은 1분기 저마진 및 역마진 수주 정리 영향으로 가이디언스인 5∼6%에는 다소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공업 부문이 전력기기 산업의 업황 호황과 이에 힘입은 가파른 수주 증가 등으로 핵심 투자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건설 부문은 내수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신규 수주의 지속 감소 등으로 부정적 투자포인트로 작용해왔다”라며 “그러나, 건설부문은 탄탄한 기수주를 바탕으로 3∼4년 정도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여력이 있으며 1분기의 경우 실적방어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번 전력기기 산업의 호황 사이클은 노후교체, 증설의 등의 일반적 사이클(3∼5년)에다 미국의 리쇼어링/IRA, 중동의 친환경 도시 건설 붐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라는 패러다임 변화까지 겹쳐 5년 이상의 긴 사이클이 예상된다”라며 “아프리카, 중동, 미국, 유럽 사업이 다 호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사우디는 올해도 네옴시티컨 포함 최소 작년과 유사한 수주(3000억원)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미국 생산법인은 증설/인원충원/숙련도 제고로 하반기 가동률 70% 달성과 함께 영업손익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액화수소는 하반기 공장 완공 및 시운전 후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시작은 연산 1만3000톤이며 액화수소 가격(8000원/㎏) 감안 시 연간 1000억원 정도의 매출규모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