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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중공업, 올해 미국 제조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듯”
“효성중공업, 올해 미국 제조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듯”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03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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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및 신규 수요 확대로 인하여 미국지역 전력기기 공급자 우위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수주 호조세 지속될 듯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미국 공급자 우위시장으로 수주와 실적개선을 이끈다고 전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공업부문 신규수주의 경우 전년대비 46.3% 늘어난 2조6353억원으로 해외수주 증가로 인하여 대폭적으로 늘어났다”며 “즉, 중공업부문 내 전력파트에서 해외수주 비중의 경우 2021년 40%에서 2022년 55%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기기 해외수주 확대가 지난해 수주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중공업부문 신규수주의 경우 2조6500억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주 호조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전력 시장의 경우 신규 발전원 증가와 더불어 송배전기 수요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 하에서 무엇보다 미국지역 내에서 송배전 기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판매가격 인상 및 수주물량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즉, 미국지역 송배전 전력의 90%는 대형변압기(Large Power Transformer)를 통해 전달되는데, 이러한 미국 내 설치된 대형변압기(LPT)의 70%는 현재 2025년 이상으로 연한이 도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따라 보통 대형변압기(LPT)의 수명을 30~40년으로 예상할 때 향후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더불어 미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전력계통에서 탈탄소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이에 따라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등과 관련된 신규 송배전 설비의 발주가 향후 증가하면서 효성중공업 수주확대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리쇼어링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으로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효성중공업 미국 제조법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지역의 경우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개발 흐름에 맞춰 기존 변압기, 차단기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도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품군 확장으로 인한 수주 규모가 더욱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별도기준에 포함되지 않은 미국 판매법인 신규수주의 경우 2021년 3000억원 규모였는데, 지난해 3500억원을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난 2019년에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제조공장의 경우 숙련도 미미로 가동률이 저조하면서 그동안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숙련도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가동률 상승 등으로 이어지면서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제조법인의
적자 폭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즉, 미국 판매법인의 수주가 증가되고 있는 환경 하에서 향후 미국제조법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효성중공업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7.8% 늘어난 4조1653억원, 영업이익은 45.5% 증가한 2083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분기를 거듭할수록 고마진 전력기기 수주가 매출에 반영될 뿐만 아니라 미국 제조법인의 적자 폭 축소로 인하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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