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에어부산에 대해 올해 항공 여객 정상화 수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3년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항공기 기종은 A320 6대, A321 CEO 7대, A321 NEO 8대로 총 21대를 운용할 예정”이라며 “A321 NEO는 좌석수가 232석으로 기존 기체 대비 약 20% 좌석이 더 많고 중장거리 노선에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한결 연구원은 “올해부터 부산-싱가포르, 인천-푸놈펜 노선 신규 취항 계획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부산공항의 여객 모집 한계로 인해 인천공항에서 6대 규모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인천공항 운용 항공기 규모는 점차 확대되어 8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인천공항에서 11개 노선 운용 계획으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80%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일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여행 수요의 가파른 증가로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노선의 수혜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에어부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0.4% 늘어난 7350억원,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와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저비용항공사(LCC) 평균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11.6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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