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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3:51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내년 2분기 D램까지도 영업적자 발생 예상”
“삼성전자, 내년 2분기 D램까지도 영업적자 발생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2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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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업황은 공급업체들의 연말 경쟁 심화로 더욱 악화 중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은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전망은 악화되나, 바닥을 지나는 중이라고 전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67조100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70조3000억원) 및 컨센서스(74조90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6조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위민복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IT 제품 수요 악화”라며 “반도체는 전분기 기저효과 및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보수적인 예상 대비 판매량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나, 시장 내 경쟁 심화로 급격한 판매가격 하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셋 부문 역시 수요 악화로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위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연말 KPI 달성 및 재고 소진을 위한 노력으로 물량 및 가격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12월부터 수요가 급격하게 악화되며, 판매가격은 하락하지만 출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사인 완제품 업체들은 컴포넌트 재고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수요 모멘텀 부재로 인해 반도체를 비롯한 컴포넌트의 추가 구매는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판매 금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물가 상승 감안 시 실질 판매 수량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P3 초기 조업도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램프 업(생산능력 증가)이 필요하여, 내년 상반기까지는 D램 및 낸드 신규 생산능력을 증설할 유인이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업계의 공급 조절에 명시적으로 동참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 삼성전자는 업계 내 최고의 원가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4분기 낸드 영업적자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는 DS(반도체) 부문 적자, 내년 2분기 D램까지도 영업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부분을 감안 시 삼성전자 역시 하반기부터는 공급 조절에 동참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산’은 중의적인 표현으로, 반도체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감산은 일반적으로 Wafer 투입량을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하나 투자가들은 생산설비투자 축소 및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Bit 수량이 적게 확대되는 현상 역시 감산으로 이해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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