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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주가는 바닥권이고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민”
“삼성전자, 주가는 바닥권이고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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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 : 하향 중인 컨센서스를 하회
2023년 실적 전망치도 대폭 하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수요 급감 속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줄어든  6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5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최근에 컨센서스가 빠르게 하향 조정중인데, 이를 하회하는 실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실적 하회의 주요인은 수요 급감”이라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출하량과 가격 모두 기존 예상을 하회하며 실적 하향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D램의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10% 내외에 그치고, 가격 하락 폭도 기존 25%보다 큰 29%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스마트폰 역시 기존에는 전분기 대비 출하량 증가를 예상했으나, 오히려 9% 감소하며 추정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스플레이도 북미 고객사의 생산 차질로 인해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하며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26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0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3%, 53%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체감되기 시작한 IT 제품의 수요 급감이 올해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 전망대비 수요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변경해 그에 따른 가격 하락 폭도 예상보다 커지면서 실적의 하향 폭이 가팔라졌다”며 “올해 하반기에 수요가 일정 부분 회복한다는 가정은 금리 인상 폭의 둔화 가능성과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 효과가 실질 수요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상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전망치가 도출될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 생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인해 목표주가 변동요인이 발생했지만, 해당 부분이 상당 부분 반영되어 이미 주가순자산비율(PBR) 1.10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 있다”며 “D램 가격의 하락 폭이 극대화되는 시점이 2022년 4분기~2023년 1분기에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목표주가 변경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수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해당 구간에서 삼성전자의 생산설비투자(CAPEX) 및 생산능력(CAPA) 운영 관련 스탠스가 변경되는 것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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