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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전인미답의 연간 300조원 매출에도 웃을 수 없다”
“삼성전자, 전인미답의 연간 300조원 매출에도 웃을 수 없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2.12.2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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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6조5000억원대로 부진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매출 300조원 이정표가 빛을 바랬다고 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7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6조5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달러로 환산한 매출액은 532억달러로 전년대비 18%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304조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하며, 전인미답의 매출 30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이익이 전형적인 상고하저의 용두사미 추세를 보이면서 매출 300조원이라는 마일스톤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DS(반도체) 매출액은 2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300억원으로 부진한 시장 수요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는 회사 측의 점유율 회복 의지에 따라 두 자릿수(+10% 초반) 증가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격 출혈이 불가피해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폭(-20%대 중반)은 더 깊어지고 손익도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낸드는 4분기 중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SDC(디스플레이) 매출액은 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조 리지드 물량 증가로 전체 패널 출하량은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파행 여파에서 SDC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며 “따라서 아이폰용 플렉스 패널의 출하 감소 영향이 발생해 3분기에 비해서는 이익 규모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MX/NW(무선/네트워크) 매출액은 2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퀄컴, 미디어텍, 코보 등이 4분기 실적 둔화를 경고한 바 있는 가운데 삼성도 모바일 수요 둔화의 역풍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마트폰 출하량은 기대와 달리 한 자릿수 중반 감소하고 ASP도 두 자릿수 하락이 예상된다”며 “결과적으로 4분기 MX 매출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고, 마진도 한 자릿수 중후반 수준까지 악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영상디스플레이(VD)/소비자가전(CE) 매출액은 1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도 팬데믹 버블이 형성된 것이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은 그 조정이 진행 중”이라며 “블랙 프라이데이와 월드컵 특수가 겹쳤음에도 TV와 가전 수요가 의미있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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