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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21 09:52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웅제약, 주가는 경쟁사 휴젤의 시가총액 대비 절반 수준”
“대웅제약, 주가는 경쟁사 휴젤의 시가총액 대비 절반 수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3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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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대치 대체로 부합한 실적. 제품 비중 증가세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 절반 수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대웅제약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2966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2972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매분기 약 240억원 가량 매출을 하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판매 중단으로 1분기 포시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6% 줄어든 59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허혜민 연구원은 “도입 상품으로 고마진 제품은 아니었던 만큼 포시가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반면, 자체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2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46억원의 절반 이상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고마진 주력 제품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181억원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출은 17% 줄어든 303억원에 그쳤으나, 2분기부터는 공급 물량 확대가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액의 제품 비중이 2023년 53.1%에서 2024년 1분기 58.5%로 개선되며, 매출원가율이 전년 대비 1.2%p 하락한 49.9%로 개선됐다”며 “영업 외에는 펙수클루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유지 요법 관련 무형자산 손상차손(약 12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메디톡스와의 국내 민사 소송 1심 판결이 보도된 2023년 2월 13일 이전 주가인 15만원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5월 2일 항소심에서 첫 변론기일이 열리며, 이후에도 지리멸렬한 소송 이슈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는 이미 민사소송 대패(大敗) 시나리오를 반영한 주가로 소송으로 인한 주가 하방은 경직되어 있다”며 “대웅제약은 ITC 소송도 해결됐으며, 미국에서 나보타가 이미 판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젤의 시가총액(약 2조7000억원)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올해 나보타의 미국 매출액이 2억5500만달러~2억6500만달러로 2023년 대비 26%~31%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며 “프랑스와 스페인 등 추가 유럽 시장 진출과 2025년부터 필러 출시로 톡신과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 경쟁사 휴젤의 미국 진출 영향은 지켜봐야겠으나 단기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히려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경험한 GLP-1 비만 치료제 사용자의 62%가 주름 개선의 보톡스와 같은 안면 미용 시술을 찾는 경향이 더 커졌다고 알려진 바 있어 시장의 확대를 기대해 본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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