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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Oil, 정유부문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
“S-Oil, 정유부문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05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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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기대치 다시 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S-Oil에 대해 올해는 견조한 마진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 진행에 따라 설비투자액(CAPEX) 부담으로 배당 여력은 감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S-Oil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2% 늘어난 9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9.1% 감소한 2470억원으로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정유부문이 2,657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한 것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급감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당기순이익은 환위험관리 및 투자세액 공제로 2098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정경희 연구원은 “S-Oil은 지난해 4분기 유가 하락에 다른 재고평가손 및 래깅효과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정유부문의 영업손실이 약 2657억원을 기록, 전체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추정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석유화학부문은 470억원, 특히 윤활기유는 2262억원으로 하향 조정된 원재료 수혜 및 견조한 수조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S-Oil은 글로벌 전망기구들의 의견을 토대로, 2024년 견조한 정유 및 윤활기유 업황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라며 “2024년 정유설비 순증설이 크지 않고, 윤활기유는 제한적인 증설과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점진적 수요 증가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유가 변동에 따른 재고평가손익 및 래깅 효과는 여전히 손익의 변동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와중에 글로벌 정유에서 공통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 하향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유는 전기차(EV) 침투율 증가, 바이오연료 개화 등에 따른 구조적 시장 침체를 감안할 때 최근 금융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은 정유업에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정유산업에서 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관계수도 약 0.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S-Oil의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4% 소폭 개선된 1조6000억원을 추정한다”며 “정유업은 향후 시장 수요 감소를 선반영하여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PBR이 하락한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과거 평균 PBR 대비 지난 PBR에 할인을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S-Oil의 2024년 PBR은 0.82로 추정되며 ROE도 9.0%로 낮지 않다”며 “다만 산업의 구조적 약세, 그리고 샤힌 프로젝트라는 대규모 화학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생산설비투자(CAPEX) 총 9조3000억원을 감안시 배당 여력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제로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낮추어 제시했고, 이는 증가한 투자부담을 감안한 조치로 이해된다”며 “따라서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은 현재 자금계획이나, 글로벌 트렌드를 감안할 때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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