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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엔지니어링, 일회성 정산이익 850억원 반영됐으나 판관비 상승 및 환손실이 상쇄”
“삼성엔지니어링, 일회성 정산이익 850억원 반영됐으나 판관비 상승 및 환손실이 상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1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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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정책은 유보 결정. 2024년은 대형 화공 수주 확보가 반드시 필요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는 2024년 주당순이익(BPS) 1만8919원에 타깃 주가순자산비율(PBR) 1.9배를 적용했다”며 “타깃 PBR은 2024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준으로 PBR-ROE 방식으로 산출한 이론 PBR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태환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줄어든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2698억원, 영업이익률은 0.8%p 하락한 9.6%를 기록했다”며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하는 정상적인 매출 진행 속에서 종료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의 일회성 정산이익(화공 700억원, 비화공 150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판매관리비율이 자동화 및 신사업 관련 자문용역비 지출로 인해 전분기 대비 0.6%p 상승한 5.0%로 다소 높게 나타나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일부 상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업외로 멕시코, 유럽 현지통화 강세로 환손실 740억원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기대 이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래 기다려왔던 주주환원정책 시행은 유보를 결정했다”며 “수주 부진에 따른 선수금 수령 감소, 비화공 미청구공사 증가 등으로 잉여현금흐름이 악화되며 재무안정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과 Energy Transition(E/T) 분야 기술 확보 및 자동화시스템에 3700억원 투자 계획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임은 맞으나, 주주환원정책을 기다렸던 주주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며 “단기 매물 출회 가능성 염두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4년 경영계획 목표로 수주 10조원, 매출 12조6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제시했다”며 “상반기 중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40억달러), 사우디 SAN-6 블루암모니아(20억달러), 인도네시아 TPPI 등이 주요 입찰 안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 화공 수주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현재 기본설계(FEED) 진행 중인 사라왁 H2biscus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전환이 유력하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이 3% 지분만큼 출자할 계획으로 프로젝트 상징성과 더불어 좋은 수익성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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