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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엔지니어링, 10조원대 외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규모의 신규수주 달성이 관건”
“삼성엔지니어링, 10조원대 외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규모의 신규수주 달성이 관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1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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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수주, 그것도 해외수주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1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완공프로젝트 정산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줄어든 2조827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8% 증가한 2699억원으로 컨센서스(203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선일 연구원은 “완공 프로젝트 관련 정산효과(약 850억원)가 주요인”이라며 “특히 종료단계에 있는 해외현장에서 원가율 개선으로 약 700억원의 정산이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도 화공부문에서 1000억원 규모의 정산이익이 발생해 어닝 서프라즈를 기록한 사례가 있다”며 “완공단계에서 추가원가가 빈번히 발생했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유의 FEED(기본설계) to EPC(설계·조달·시공) 성과와 공정 수행혁신 노력이 화공부문(주로 해외현장)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초에 2023년 신규수주 및 매출액 목표로 각각 12조원, 10조5000억원을 제시했다”며 “특히 수주목표를 역대급 수준으로 편성해 10조원대 외형을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실제로 매출액(10조6000억원)은 목표달성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수주(8조8000억원)는 크게 미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부진에도 매출 목표달성이 가능했던 것은 매출회전율이 높은 관계사공사 덕택”이라며 “작년 신규주수 8조8000억원 중 78%에 달하는 6조9000억원이 삼성전자 등 관계사 물량”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계사 물량은 발주 규모를 추세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라며 “보다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역시 해외 대형 EPC 플랜트 수주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225억달러에 달하는 EPC 입찰안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 중 40%(90억달러)가 수주 확률이 높은 FEED-TO-EPC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올해 다시 12조원대 수주목표(정확히 12조6000억원)를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는 18.6% 하향한다”라며 “수주 부진을 반영했으며 목표주가 배수(수주잔고 대비 시총)도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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