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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길어지고 있는 수익성 정체는 아쉽다”
“현대모비스, 길어지고 있는 수익성 정체는 아쉽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2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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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표면적 외형 성장은 더딜 수 있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줄어든 14조6720억원, 영업이익은 20.8% 줄어든 5230억원으로 추정치(6900억원) 및 컨센서스(6730억원)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전동화 부문은 완성차 계열사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셀 가격 하락과 지난해 4분기부터 반영된 셀 매출 제외(순매출 인식)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감소했다”며 “부품제조 부문은 SUV 생산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S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수요 강세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1210억원 규모의 품질비용과 임단협 합의에 따른 인건비 증가 요인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0년 팬데믹 이후 2021~2023년 계열사 및 글로벌 완성차 생산 증가, 인플레이션 등이 영향을 미치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외형(매출액) 성장이 빠르고 크게 나타난 바 있다”며 “하지만 2024년은 완성차 생산 증가 둔화와 안정된 물가 등으로 지난 3년 대비 매출액 증가 폭이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동화 부문 회계 이슈 또한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영업이익은 물류비 하락 부분이 전년에 이어 2024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그 효과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동화 부문 회계 이슈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투자 확대, 핵심부품 수주 증가는 미래 성장을 기대하게 하나 길어지고 있는 수익성 정체는 아쉽다”라며 “특히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은 2017~2023년 전체 매출에서 약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1% 내외에서 머물고 영업이익 비중은 낮아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각 시기마다 중국 매출 급감, 전동화 부문 매출 확대, 물류비 급증, 일회성 비용 인식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낮은 수익성이 지속될 경우 해당 부문 수주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영향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소사업 이관 등 단기적 손익 개선 이슈는 존재한다”며 “하지만 꾸준한 주주환원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대모비스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계속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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