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H
    15℃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18℃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24℃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18℃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22℃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20℃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16℃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18℃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중요”
“이마트,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중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8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뭉쳐야 산다, 유통 공룡의 통합 운영 시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와 비슷한 7조4760억원, 영업이익은 54.6%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업과 자회사 모두 전반적으로 아쉽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 부담과 비우호적인 기상 환경,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라 -2.1%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에 별도 영업이익은 5%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 사이에서 SSG.COM 영업적자 폭은 확대되나, G마켓은 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며 “SCK컴퍼니는 영업이익 39% 증가하나, 2022년 4분기 일회성 비용(캐리백 보상 비용, 86억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4분기에도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감익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세계건설의 적자 폭이 확대되는 점도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마트는 9월 말 예년보다 이른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주목할 점은 이마트 본업뿐만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을 하나의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각기 다른 유통 업태의 통합 운영 영역을 넓혀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소싱 상품의 판로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매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경쟁업체들은 발빠르게 이를 추진하며 비효율 제거 및 원가율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이마트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매출이 19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률이 이미 낮은 수준이라,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직 개편 이후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통합 운영 등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어 변화가 감지된다”며 “2022년 출시된 통합 멤버십은 지난해 오프라인 채널(마트,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로 확장됐다”고 전망했다.

그는 “충성 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