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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 신세계건설 우발부채 우려로 단기 투자심리 위축”
“이마트, 신세계건설 우발부채 우려로 단기 투자심리 위축”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0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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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개선 의지 확인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할인점의 외형이 전년의 높은 기저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43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53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실적이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는 주요한 요인은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 부진”이라고 밝혔다.

이진협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할인점 기존점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1.6% 수준을 전망한다”라며 “전년의 높은 기저가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외형이 부진함에도 매출총이익률(GPM)의 개선과 판관비 방어를 통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인 8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신세계건설 외의 주요 자회사의 실적엔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마트의 주요 경영진들은 본업 개선의 의지를 지속 표명하고 있다”며 “신임 한채양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정용진 부회장도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본업 수익성 강화를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마트·에브리데이·편의점의 통합 소싱 등 계획을 공식화함과 동시에 시너지 창출을 위해 통합추진사무국을 신설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마트의 유통업 내 지위를 감안 시, 수익성 개선 의지가 충분히 실적 개선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 자치구들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고 있다는 점도 이마트의 외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단일점포 기준 의무휴업일 변경으로 약 4%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다시금 신세계건설에 대한 우발부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단기적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이나, 리스크 완화 이후엔 본업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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