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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 일부 자회사만의 문제일까?”
“이마트, 일부 자회사만의 문제일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1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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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의 훼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및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이마트의 적자전환 가능성을 예상했음에도 영업적자 -855억원이라는 숫자는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7조3561억원, 영업손실은 –855억원을 기록했다”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연휴 시점 차이와 업황 부진에 따라 할인점 기여도가 큰 폭으로 낮아졌고, 신세계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에 따른 비용 발생, 이마트24 부실점포 폐점에 따른 비용발생, 점유율 유지를 위한 슥닷컴 적자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SCK(스타벅스)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36억원 영업이익 증가가 이루어졌지만, 부진한 업황에 따라 2022년 4분기 1회성 비용을 커버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실적 전망 자료를 통해 동 실적의 주요 원인이 개선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며 “특히, 할인점 업황 회복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고정비를 커버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론, 올해 유통법 규제 완화에 따라 영업환경은 우호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진지하게 생각해야하는 부분은 유통법 규제 이후 10여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다양한 대체 채널이 등장했고, 소비경기 회복을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없으며, 할인점 이외 사업부문의 경쟁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마트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전국구를 커버하는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주요 경쟁사가 고정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폐점하는 기로에 있고, 2024년에도 동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본업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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