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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본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중요”
“이마트,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본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중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1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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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유통 공룡의 통합 운영 시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855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7조3600억원, 영업적자 855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본업과 자회사(SSG.COM, 이마트24, 신세계건설) 모두 전반적으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 부담과 비우호적인 기상환경, 일부 점포 리뉴얼에 따라 –2.1%를 기록했다”며 “이에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 사이에서 SSG.COM 영업적자 폭은 확대됐으나, G마켓은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SCK컴퍼니 영업이익은 7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세계건설은 원가 상승 및 미수채권 손실 반영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마트는 9월 말 예년보다 이른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주목할 점은 이마트 본업뿐만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을 하나의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각기 다른 유통 업태의 통합 운영 영역을 넓혀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소싱 상품의 판로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매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경쟁업체들은 발빠르게 이를 추진하며 비효율 제거 및 원가율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이마트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매출은 19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률이 이미 낮은 수준이라고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직 개편 이후 신규 점포 출점, 기존점 리뉴얼, 통합 운영 등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어 변화가 감지된다”며 “온라인 사업은 물류 효율 향상과 광고 수익 확대를 통해 올해 연간 EBITDA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본업이 회복되고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아진다면 현재의 기업가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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