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국내 유지 부문의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인도를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푸네(Pune)에 빙과 신공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6% 늘어난 1조329억원, 영업이익은 125.5% 증가한 43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유지 판매량 회복과 해외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는 건과/빙과 부문의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지 판매량이 크게 회복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는 인도/카자흐스탄/러시아도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현지통화 기준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카자흐스탄은 생산 시설의 정기보수 영향이 해소되면서, 3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웰푸드는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 국내 유지 판매량 회복 등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기적으로는 인도 생산시설 증설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초코파이 라인 증설(2023년 4분기), 빙과 신공장 증설(2024년 2분기)에 따른 인도 법인 매출 성장률 변화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