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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09:3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SK스퀘어, 계륵같은 11번가 없어도 여전히 밸류는 높다”
“SK스퀘어, 계륵같은 11번가 없어도 여전히 밸류는 높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1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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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가정에서도 매력적인 SK 스퀘어 주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K증권은 21일 SK스퀘어에 대해 11번가 리스크가 부각되며 전일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0일 SK스퀘어는 11번가 지분매각 불발 뉴스로 주가가 3.1% 하락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11번가 재무적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지분 18.18% 매각을 위해 큐텐과의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근 협상중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최관순 연구원은 “보도에 따르면 나일홀딩스는 2018년 11번가에 5000억원을 투자하며 5년 내 기업공개의 조건을 걸었는데 시장상황이 여의치 않아 지분매각을 추진했다”며 “만약 매각이 되지 않을 경우 SK스퀘어는 일정 이자를 지급하고 FI의 지분을 매입하거나 FI는 SK스퀘어 보유 지분을 포함하여 지분을 매각하는 Drag-along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극단적인 가정 하에서도 SK스퀘어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전일 기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는 23조6000억원(할인율: 72.4%)으로 이 중 11번가의 NAV는 1조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극단적으로 11번가의 가치를 0으로 가정한다고 해도 SK스퀘어 NAV는 22조6000억원, NAV 대비 할인율은 71.1%로 지주회사 내 가장 저평가 상태”라며 “정확한 계약조건은 업체간 비밀준수조약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SK스퀘어는 올해에만 두 차례(1100억원 + 2000억원)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딜 무산을 가정해도 단기간 SK스퀘어에 미치는 재무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자회사 가치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70%를 상회하는 NAV 대비 할인율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11번가 지분매각 지연에도 불구하고 SK스퀘어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되며, 11번가 가치를 0으로 가정하는 극단적인 전제하에서도 SK스퀘어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한다면 SK스퀘어의 현 주가는 충분한 상승여력이 있는 매력적인 주가”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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