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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미약품, 중장기 실적도 긍정적…영업 가치만으로의 업사이드는 최소 16%”
“한미약품, 중장기 실적도 긍정적…영업 가치만으로의 업사이드는 최소 16%”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6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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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고른 품목 성장 속 비용 통제 효과로 양호한 실적 달성
4분기 : Dual Agonist 마일스톤 유입 기대. 파이프라인 개발 순항 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K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3분기는 파이프라인 가치를 제외해도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늘어난 3646억원,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575억원을 시현했다”며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동건 연구원은 “한미약품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 늘어난 2721억원, 영업이익은 40.5% 증가한 325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시장에서 로수젯을 필두로 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롤베돈 로열티 및 DS(원료의약품) 매출이 반영되며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비용 통제가 이뤄지며 영업이익률은 11.9%로 크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은 전분기 대비 19.0% 감소한 44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꾸준한 롤베돈 DS 매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후 여름휴가가 3분기에 집중되며 API 및 제이브이엠 매출이 감소한 영향 때문”이라며 “자회사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933억원,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우호적 환율 효과로 인해 위안화 기준 성장률(매출액 8.5%, 영업이익 16.2%) 대비로는 저조했으나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성장과 효율적 비용 집행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R&D 파이프라인들의 개발은 순항 중”이라며 “MSD에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후보물질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10월 EASD에서의 긍정적인 2a상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2 형 당뇨인 N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우수한 지방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MSD는 이르면 연내 300명을 대상으로 한 2b 상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비만 치료제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약 420명을 대상으로 환자 모집을 개시했으며 2026년 종료를 목표로 임상을 본격화했다”며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를 비롯해 동양인에 특화된 임상 결과 확보가 이뤄질 경우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현재 전임상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등 다수의 후속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들 역시 2024년 상반기 이후 순차적으로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4분기 이후의 실적 모멘텀도 긍정적”이라며 “한미약품 별도 실적은 롤베돈 로열티 지속 확대 및 주력 제품 매출 성장 지속, 북경한미는 동절기 성수기 진입 및 주요 품목 호실적 지속, 한미정밀화학은 위탁생산(CMO)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보수적 시장 환경을 감안해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업가치에 미반영하더라도 영업가치는 4조3000억원으로 추정, 현 주가 기준 영업가치만으로도 최소 16%의 업사이드는 존재한다”며 “파이프라인 성과, 특히 GLP-1 관련 모멘텀은+α”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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