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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9 11:5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낸드 적자 감안하면 D램 공급 증가 가능성 제한적”
“삼성전자, 낸드 적자 감안하면 D램 공급 증가 가능성 제한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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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가시성 확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는 모바일경험(MX), 디스플레이, D램이 증익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세부 실적이 발표됐다”며 “잠정 실적 발표 이후에 추정했던 부문별 영업이익과 대동소이했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적자는 3조7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축소됐는데, 매출액 증가 폭대비 적자 개선 폭이 제한적”이라며 “D램, 낸드 모두 전분기 대비 가격이 상승해 충당금 환입이 기대됐는데, 보수적인 회계 정책으로 인해 충당금이 증가했던 부분이 전망치와 차이가 난 주요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D램은 예상대비 양호한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와 가격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적자 폭을 축소시켰다”며 “낸드 가격도 우려와 달리 전분기 대비 상승했는데, 출하량이 감소하며 매출액이 정체되며 적자 폭도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MX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추정치와 부합했고, 하만(Harman)이 전장 및 오디오 관련 제품의 양호한 수요로 영업이익률 10%를 초과해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 저점은 1분기 6000억원이었다. 2분기, 3분기에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실적 바닥의 통과가 명확해졌다”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바닥 통과와 그에 따른 적자 축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MX 부문이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외형 감소 폭을 최소화하며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것도 전사 영업이익에 기여했다”며 “메모리 업황은 2분기 스마트폰 및 PC 고객사 재고 소진이 일정 부분 확인됐고, D램 업체들의 재고도 축소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IT 수요 회복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업계 전반적인 재고 축소로 인해 D램과 낸드 모두 가격 하락이 멈춘 부분 역시 메모리 업황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공급 업체들의 강도 높은 감산과 낮아진 가격이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를 자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에도 해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메모리 업황의 방향성 및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시성은 확보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실적 방향성이 확보되면서 기존에 언급했던 기간 조정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보다 명확해졌다”며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유의미한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타 부문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주춤하더라도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HBM 부문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 금번 D램M 가격 상승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3년 반도체 부문 설비투자금액(Capex)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되는 규모로 언급된 것이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다만, 낸드 부문의 적자가 지속되는 만큼 D램에서의 이익 창출을 훼손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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