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한양행, 6조시장 ‘펫사업’ 속도…2026년 꿈의 4조 ‘효자’ 키운다
유한양행, 6조시장 ‘펫사업’ 속도…2026년 꿈의 4조 ‘효자’ 키운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9.13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7년 ‘펫사업’ 시장규모 6조원 전망
2026년 유한양행 매출 목표 4조원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27년 6조55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반려동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한양행>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유한양행이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반려동물 사업군을 점차 확대하며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1년 조욱제 사장 부임 이후 공격 투자에 나섰던 ‘펫사업’이 가시적 결과를 내며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플루토와 반려동물 관절 건강 동물용의료기기 애니콘주 판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용의료기기로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다.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중순 경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애니콘주는 국내 특허뿐 아니라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도 기대된다.

2027년 ‘펫사업’ 시장규모 6조원

업계에서 유한양행은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2년 동물용 구충제 생산을 시작한, 한국 동물 의약품 생산 1호 기업이라는 역사와 명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조욱제 대표가 취임한 이후부터 회사는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펫사업’에 본격 뛰어들어 반려견인지기능장애 개선제 ‘제다큐어’와 소프트사료 ‘윌로펫’, 맞춤사료 ‘레시피브이’ 브랜드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 중에 있기 때문이다. 

또 반려동물 헬스케어기업 SB바이오팜, 동물 전문 진단검사기업 네오딘바이오벳, 반려동물 진단기업 주노랩에 각각 70억원, 65억원, 3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며 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유한양행의 동물의약품사업부(AHC) 연매출은 300억대를 기록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여 항암제 등 인체의약품 대비 부족한 반려동물용 의약품 및 헬스케어 관련 제품의 개발에 계속 힘을 쏟아 앞으로 동물용 의약품 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158억달러에서 연평균 9.6% 성장해 2028년 328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2020년 3조3753억원에서 2027년 6조55억원까지 성장한다.

유한양행은 2026년 글로벌 50대 제약사, 매출 목표 4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펫사업’이 이에 얼마만큼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