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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금호건설, 건자재 가격 상승으로 저조한 마진이 아쉽다”
“금호건설, 건자재 가격 상승으로 저조한 마진이 아쉽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1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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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 지속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금호건설에 대해 2분기 펀더멘탈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5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 컨센서스 대비 6.9% 상회했다”며 “이는 건축, 주택 부문의 2분기 입주를 앞둔 현장에서의 공사진행률 증가에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세련 연구원은 “다만, 2022년 낮은 분양실적을 고려할 때 2023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반면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1.4%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100억원 대비 42.1%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지난 분기에 이어 건축, 주택부문에서 건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으로 산정한 예비비는 향후 도급증액 또는 준공정산을 통해 환입될 수도 있겠고, 최근 수주한 LH향 도급 공사는 상승된 건자재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에 현장 믹스를 고려한다면 언젠가 실적이 좋아질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전히 시멘트 추가 판매가격 인상과 더불어 건자재 수급불안, 미분양 현장 등의 대내외적 리스크가 연중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마진 회복 시점은 내년까지 바라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택주들의 건자재 가격 상승과 도급증액 시차로 인한 마진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경쟁사들의 주택 매출총이익률이 최소 하이싱글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금호건설의 주택 마진 5.2%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호건설은 공공, 도급의 비중이 높아 로우 리스크-로우 리턴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경쟁사들과의 마진 차이는 과거에도 있어왔으나, 반대로 최근과 같은 원가 압박 상황에서 경쟁사들보다 마진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결국 낮아진 원자재 바게닝 파워를 의미한다고 보여진다”라며 “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4년 중으로 사우디 킹살만 공항의 입찰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주가 하방을 다지기 위해서는 펀더멘탈 개선의 확인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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