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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부도 괄목상대”
“현대모비스,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부도 괄목상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02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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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사업 정상화는 7부 능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보수적으로 봐도 주가는 바닥이라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핵심 변수가 작년까지 ASP(인플레이션)였다면 올해는 공급망과 비용의 정상화로 옮겨가고 있다”며 “대기 수요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가운데 공급망 정상화되면서 길었던 부품사들의 부진도 끝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그룹사의 AS 사업과 전동화 및 전장화 R&D를 책임지고 있어 다른 부품사들 대비 비용 변수에 대한 노출도가 높다”며 “AS 운송에 따른 물류비와 차세대 부품 개발을 위한 R&D 부담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해상 운임의 스팟 가격은 정상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다만 일부 재고에 물류비 부담이 전가돼 중순까지는 고가의 재고를 소진하는 구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고 소진의 속도에 따라 AS 사업부 마진은 1분기 20%, 2분기 21%, 4분기 23%로 전망한다”라며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사업부로 복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부는 현대모비스 밸류의 히든피스”라며 “2022년에 각각 매출 9조7000억원(매출 비중 18.6%), 9조3000억원(비중 18.0%)으로 성장했지만 손익 기여도가 낮고, 캡티브 매출 비중이 높아 평가절하 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손익 개선과 논 캡티브 확대로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올려줄 수 있다”며 “R&D 및 생산설비투자(Capex) 부담의 경우 Peak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R&D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1조6000억원이 대부분 전동화와 전장 사업을 위해 집행되지만 전동화/핵심 매출도 36% 증가한다”라며 “셀 사급 영향을 제외해도 외형 성장이 18% 증가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4년부터는 비용 증가보다 매출 성장이 더 커져 부담이 완화된다”며 “생산설비투자(Capex)의 경우 조지아 투자 영향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152%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증가하지만 IRA 정책을 감안하면 북미 투자의 IRR이 결코 낮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과거 5년간(18~22년) 논 캡티브 수주는 연평균 25억달러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53억달러를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확보한 수주만으로도 향후 5년간 논 캡티브 매출 비중 확대가 확정적”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핵심부품 사업부의 캡티브 비중이 90% 밑으로 내려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6.5배로 커버리지 업체 중 가장 낮은 눈높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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