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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고성장하는 전동화 부문에 대한 과도한 수익성 우려는 불필요”
“현대모비스, 고성장하는 전동화 부문에 대한 과도한 수익성 우려는 불필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0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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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는 실적과 전동화 부문의 성장
3분기 : 영업이익률 4.5%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부문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은 전동화 부문의 성장, 제품 믹스의 개선, 재료비·물류비의 하락, 그리고 AS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 우려가 있지만, 가동률 상승과 전용 플랫폼의 비중 상승으로 적자 폭이 축소되는 것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또한,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을 이끌 잠재 변수들, 즉 해외 OE들에 대한 BSA 수주, 북미 공장의 보조금 수령 및 수소연료전지 부품 사업의 이관 등이 현실화될 경우 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1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672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객사들의 도매 판매가 2%대 증가한 가운데, SUV 및 친환경차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개선으로 모듈조립/부품제조가 전년 동기대비 9%, 8% 증가하고, 전동화 매출액도 고객사들의 친환경차 생산을 뛰어 넘는 전년대비 30% 증가를 추정한다”며 “AS 매출액은 수요 증가와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 그리고 예상보다 높은 환율 등으로 전년대비 4% 증가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2%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품제조·전동화 부문의 R&D 비용 증가가 이어지고, 3분기, 4분기에 걸쳐 특별 성과금과 함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리콜 비용이 반영될 여지가 있지만, 외형 성장과 함께 재료비·물류비 등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상승한 요인은 유지되겠지만,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부분의 하락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에 걸쳐 수익성 하락을 주도했던 물류비 부담이 완화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여전히 우려하는 점은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이라며 “영업이익률이 2019년 6.2%에서 2022년 3.9%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물류비 증가와 함께 전동화 부문의 적자도 이유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동화 매출액은 2019년 2조8000억원에서 2022년 9조7000억원을 급증했지만, 생산설비투자(Capex)와 R&D 증가, 그리고 초기 수율 문제 등으로 적자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완성차의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맞춰 가동률이 상승하고, 전용 플랫폼 차종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학습 효과가 발생하면서 적자권 내에서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산 거점을 추가로 구축 중이라(국내1, 북미4, 인도네시아1) 단기 비용부담이 더해지겠지만, 기존 거점에서의 수익성 향상으로 제어 가능할 것”이라며 “폭스바겐과 유럽·북미 OE로부터의 수주를 통해 생산 거점들의 가동률이 추가적으로 상승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북미 공장에 대한 보조금 수령 및 적자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부품의 이관 등이 현실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며 “투자를 요하는 고성장 사업부에 대한 수익성 우려를 지나치게 할 필요는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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