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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2:3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원재료비 상승은 고객사 비용 전가 정책으로 메운다”
“현대모비스, 원재료비 상승은 고객사 비용 전가 정책으로 메운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1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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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A/S 부문 점진적 회복의 첫 단추
올해는 중국사업 연간 BEP 달성의 원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에 지급된 인당 300만원의 특별격려금이 판관비에 영향을 줄 것이나, 현대차 및 기아의 가파른 증산으로 증익에는 무리가 따르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3% 늘어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55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3조3000억원, 영업이익 557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1분기까지 A/S 부문 영업이익률은 20%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높은 물류비를 들여 해외로 운반한 재고에서 발생하는 매출원가 인식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다만 현대글로비스와의 올해 연간 해상운임 계약 단가가 전년 대비 50% 이상 삭감됐으며 항공운송 믹스도 정상화된 상황”이라며 “직전 분기에 화두가 됐던 미국 내륙 운송비에 대한 부담이 아직 해소되지는 못했으나 연간으로는 A/S부문 영업이익률이 22%를 상회하면서 가파른 주당순이익(EPS)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현대모비스의 중국공장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가동률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며 “모듈조립공장 정상화에는 현대차/기아의 증산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핵심부품 공장은 글로벌 non-captive 물량의 생산기지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듈조립공장의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의 중국지역 합산 실적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소폭 적자 수준까지 회복이 되었으며, 올해는 연간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중국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닦는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로컬 고객사 수주 활동 강화 계획을 제시한 바 있으므로, non-captive 수주 성과에 따른 중장기적인 중국지역 가동률 추가 개선 가능성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전히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올해 EPS 최고치 경신을 기대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바닥 구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현재 부품업종에서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물론 거버넌스, non-captive 수주, 연간 실적 가이던스 부재 등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단기적으로 해소되기는 어렵겠으나 지금은 본업의 정상화 방향성이 상당히 뚜렷하게 확인되는 구간”이라며 “또한 현대모비스는 연내 약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전량 소각 대응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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